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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귀여운 세포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던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송재정 김경란 극본, 이상엽 주상규 연출)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K콘텐츠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 6월 10일 티빙 단독 공개와 동시에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 해외 플랫폼사를 통해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60여개국에 서비스되면서 해외에서도 '핫'한 반응을 몰고 오기 시작한 것.
2천여 개 이상의 시청자 코멘트를 통해서도 '유미의 세포들 시즌2'를 향한 관심이 전해졌다. 시청자들은 "일상생활과 관계, 사랑의 과정을 매우 정확하게 보여준다" "유미의 세포들은 사랑스럽고 재밌다" "에피소드가 나올수록 점점 더 빠져들고 있다" "연애와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몰입하게 된다" "사랑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다른 로맨스물과 차별화된 작품"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냈다.
라쿠텐 비키는 시즌2 공개에 앞서 '만화의 날(comic book day)를 기념하여 5월 7, 8일 이틀간 '유미의 세포들 시즌1'을 무료로 공개하는 이벤트를 실시, 시즌2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기대감을 높였다.
티빙 관계자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의 해외 인기를 보며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K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공개된 7, 8회에서는 유미(김고은 분)와 바비(박진영 분)의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비 세포마을에 일어난 알 수 없는 지진은 완벽했던 두 사람의 연애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인물, 인턴 유다은(신예은 분)과 편집장 안대용(전석호 분)에 이어 컨트롤Z(표지훈 분)의 활약도 예고되며 기대를 높였다. 또,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선 유미의 앞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2회씩 만나볼 수 있다. 9, 10회는 오는 8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