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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빼고파' 고은아가 배윤정의 일일 요리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센 언니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고분고분한 배윤정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배윤정이 "근데 은근히 일을 시키네?"라고 말하자, 고은아는 "언니, 지금 화낸 거 아니죠? 화 내면 안 돼요"라면서 배윤정을 쥐락펴락한다. 그러면서 고은아는 오디션 프로그램 속 심사위원으로 빙의한 듯 "배윤정 씨, 이래서 성공하겠어요?"라면서 도발한다.
또 고은아는 배윤정에게 그동안 조금씩 쌓였던 서운함도 드러낸다. '빼고파' 공식 몸치인 고은아가 춤을 출 때마다 구박을 했던 배윤정. 고은아는 배윤정에게 "나는 춤이 좋은데, 내가 춤만 추면 언니가 뭐라고 하니까"라면서 "언니한테 인정받고 싶다"고 말한다.
과연 고은아의 도발에 배윤정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또 몸치지만 춤을 향한 열정은 남다른 고은아를 향한 배윤정의 대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빼고파'는 2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