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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김해준이 해바라기 그림 덕분에 대박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김해준은 "현관문을 열었을 때 정면에 해바라기가 보여야 한다"며 재작년 말에 해바라기를 선물 받은 후부터 부캐 '최준'으로 대박을 터트리기 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해바라기와 평생 함께 가야겠다"며 감탄했고, '트민남' 전현무는 "나도 저거 사야겠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를 향해 "형이 그리면 되지 않냐"며 그의 부캐 '무스키아'를 되새겨줘 폭소를 자아냈다.
김해준은 눈뜨자마자 닭가슴살부터 꺼내 들었다. 그의 두툼한 팔뚝에 전현무는 "소도 때려잡겠다", 기안84는 "벌크업하세요?"라고 부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김해준은 "다이어트 하고 있다. 살이 많이 붙었다"며 수줍게 웃더니 벌떡 일어나 "한 번씩만 만져보세요"라며 '허벅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코드 쿤스트는 김해준의 움직이기만 해도 연신 "멋있다", "잘생긴 얼굴"을 외치며 '찐' 덕후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전현무가 "종교야 뭐야?"라며 질투했고, 코드 쿤스트는 "형이 코쿤, 코쿤, 하는 것처럼 나에겐 해준, 해준이다"라며 '무한 해준교(?)'의 광기를 드러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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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하게 턱걸이 '풀업'에 도전했지만, 1초만에 맥없이 봉에서 떨어졌다. 재도전, 재재도전에도 괴성만 지른 채 떨어졌고, 근육 대신 화만 쌓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기안84가 "체중을 줄여야 돼. 무거워서"라는 돌직구를 날렸고, 박나래는 "그걸 내가 몰라요?"라며 극대노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풀업'을 포기한 박나래가 '자세의 정석'을 보여주며 다시 등근육 강화에 나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김해준의 본캐 일상과 박나래의 근육 강화 현장은 오늘(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