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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판타지 액션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 1부가 캐릭터들의 독보적인 개성이 묻어나는 '캐릭터를 만나다'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또한 갖가지 도술을 부리는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베일에 가려진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신검의 정체와 그를 둘러싼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신묘한 도술의 무기를 파는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의 환상적인 호흡이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신검을 차지하려는 가면 속의 인물 자장의 남다른 위용은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며 이들 앞에 어떠한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등이 출연했고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