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박지연, 강남 한복판에서 아들에 짜증낸 엄마 "저예요. 반성합니다"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6-30 09:56 | 최종수정 2022-06-30 09:5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박지연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코엑스에서 아이에게 짜증내는 엄마를 보셨다면..저예요…반성합니다……아..초등학생 6학년인데도 왜 외출이 힘든 걸까요ㅋㅋㅋㅋ왜 이렇게 제가 가지고 있는 안 좋은 버릇, 행동만 나오는 걸까요. 저만 이렇게 스파르타로 키우는 걸까요.."라고 털어놨다.

박지연은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고 나도 그냥 공연 보러 나간 거 기분 좋게 다 봐줄걸 미안해서 반성해봐요ㅎㅎ 비까지 오니 생각이 많아지는 아침이네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간 박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아들들 사이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박지연은 엄마가 아니라 누나라 해도 믿을 동안 미모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아들들에게 짜증을 내고 마는 현실 엄마의 모습이 공감을 부른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2008년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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