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사고' 김새론, 동승자와 검찰 송치…사고 50여 일 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6-29 16:07 | 최종수정 2022-06-29 16:0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았던 배우 김새론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새론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김새론과 동승했던 20대 A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변압기,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새론은 이후에도 비틀거리며 차를 몰다가 사고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김새론은 당시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 검사를 받았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음주운전을 인정한 김새론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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