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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조민아는 지난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 지난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조민아는 임신 중 쇼크성 실신으로 응급실에 다녀온 사실을 전하며 "아내가 임신을 했다면 최소한 그 기간만이라도 배려하고 행동해달라"며 "결혼해서 아이까지 가진 상태에서 듣는 가시 돋친 말들은 많은 것들이 변하면서 스스로를 잃어가는 것 같아 혼자만의 방황을 겪는 예비맘에겐 충격으로까지 느껴진다.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라는 글을 올려 남편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당시 조민아는 불화설이 불거지자 "벅차게 아낌 받는 아내이자 서로 밖에 없는 잉꼬부부"라며 적극 해명했다. 그러나 최근 가정 폭력 피해와 파경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조민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조민아(본명 조하랑)씨의 법률 대리인 법률사무소 로플 박성미 변호사입니다.
먼저 조민아씨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조민아씨는 남편과의 이혼을 위한 소송절차를 진행하기 위하여 서울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혼사유에 대하여 궁금해 하신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혼 사유가 워낙 민감한 사항이다 보니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민아씨가 지금의 아픈 상처를 이겨내고, 아이와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