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캉스'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스위트룸으로 향한 네 사람은 복도에서부터 오션 뷰를 자랑하는 VIP 스위트룸 전용 공간에 눈을 떼지 못했다. 객실에 들어선 이들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파노라마 오션 뷰가 특징인 VIP 스위트룸에 마음을 빼앗겼다. 소이현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되게 좋아"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고, 소유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침실에 "저 죄송한데 오늘 욕심 좀 낼게요"라며 VIP 스위트룸을 차지하기 위해 의욕을 불태웠다.
그런가 하면 예지원, 소이현, 소유, 김지민은 차를 즐길 수 있는 티 룸(Tea Room)과 넓은 거실, 해안 절경 뷰 등 다양한 공간이 매력적인 'T' & 스위트룸에 호평을 자아냈다. VIP 스위트룸과 또 다른 느낌의 'T' & 스위트룸은 보는 이들에게 눈 호강을 선사했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술자리에 종종 불러낼 때 그냥 친해서 잘 챙겨주시나 했는데 아니었다.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본인도 모른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김준호와) 자주 못 만난다. 너무 바빠서 9일에 한 번 본 적도 있다. 오히려 못 보니까 안 싸우고 애틋한 감정이 생기는 것 같다"고 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이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번 다녀오신 핸디캡이 있으니까 노력을 많이 하더라. 저도 그거 생각 안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후 네 사람은 서해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머리를 맞대고 사진 찍기에 열중한 이들 사이로 갑자기 "파인애플 사세요!"라고 외치며 오늘의 '특별 게스트' 강남이 등장했다. '스캉스' 멤버들은 강남은 반갑게 맞이하는 것도 잠시, "근데 왜 왔어?", "유부남을 뭐 어떻게 재워"라며 갖은 구박으로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들은 '코끼리 코 10바퀴를 돌고 신발 멀리 던지기' 게임을 통해 개인 카드로 점심값 계산하기에 나섰다. 누구보다 게임에 열의를 불태우던 소이현은 코끼리 코를 하고 돌다 중심을 못 잡고 쓰러졌지만, 그 와중에도 신발을 벗어 던지는 집념을 보여주며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게임의 결과 예지원이 개인 카드 결제에 당첨되었고, '스캉스' 멤버들과 강남은 경치만 봐도 배부른 서해 뷰와 함께 조개구이 식사를 마음껏 즐겼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