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이은주, '칼각' 신혼집 공개→김동완 "작년에 결혼할 줄, 내 잘못" ('동상이몽2')[SC리뷰]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6-28 08:35 | 최종수정 2022-06-28 08:3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김동완이 마지막 연애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 이은주 부부의 신혼집 집들이가 공개됐다.

제주도 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앤디 이은주 부부. 부부의 서울 신혼집도 앤디의 '칼각'이 돋보이는 깔끔 그 자체였다. 미니멀한 화이트 인테리어에 모든 물건들이 완벽하게 정리돼있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늘 부부 회의를 한다는 앤디 이은주 부부. 이날의 안건은 집들이였다. 신화 멤버들과의 첫 집들이 겸 상견례에 이은주는 긴장한 듯 보였다. '요알못' 이은주는 월남쌈, 박대구이, 닭갈비를 하겠다고 호기롭게 나섰다. 그러나 이은주는 계속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앤디는 결국 이은주를 도와가며 함께 요리를 했다.


요리하는 사이 집들이 손님 김동완과 전진이 도착했다. 이은주와 신화 멤버들은 이날이 첫 만남이었다. 앤디는 "결혼을 약속하니까 더 신중했고 타이밍을 맞춰야 했다"고 밝혔다.

김동완과 전진은 앤디를 위한 '브라덜 샤워'도 준비했다. 벽에 레터링 풍선을 붙인 후 전진과 김동완은 신랑신부로 변신해 분위기를 띄웠다. 앤디 역시 가발에 드레스를 입어 새초롬하게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전진은 "옛날에 사람들이 나한테 신화 멤버들 중 누가 다음으로 결혼할 것 같냐고 물어보면 앤디라고 답했다. 여자친구 있는 줄도 몰랐는데 느낌이 그랬다"고 밝혔다. 김동완이 자신은 어떠냐 묻자 전진은 "관상에 결혼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앤디 역시 "남은 세 명은 못 갈 거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전진은 김동완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 물었고 김동완은 "작년이 마지막 연애였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김동완은 "작년에 나는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에 이지혜는 "동완 씨가 문자가 왔다. 태리 짤을 보고 너무 귀엽다고 뜬금없이 문자가 왔는데 결혼하고 싶구나 싶었다"고 맞장구쳤다.


김동완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잘못한 거 같다. 그게 마지막 연애가 될 거 같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왔다"고 쓸쓸하게 말했다. 그러나 곧 김동완은 "난 연애 원없이 해봤다. 난 내가 걱정이 안 된다. 여기 없는 두 사람이 걱정"이라며 신혜성과 이민우를 디스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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