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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이날 결혼식은 장나라의 절친인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아 시종일관 현장을 웃음으로 이끌었다. 장나라는 우아한 벨라인 웨딩드레스와 빛나는 티아라를 머리에 장착,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웨딩마치가 흘러나오자 장나라는 아버지인 배우 주호성의 손을 잡고 한 발자국씩 걸음을 내딛었고, 신랑의 손을 잡은 채 버진로드를 함께 걸었다. 하객들은 연신 박수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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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시작하며 장나라는 하객들을 향해 "결혼식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는 인사로 기쁨을 표했고, 하객들은 열렬한 환호성과 박수로 새로운 꽃길을 향해가는 장나라에게 응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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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원문화 측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서 장나라가 행복하게 결혼식을 마쳤다"라며 "코로나 19 확산과 비연예인인 신랑 측을 배려하고자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시작하는 장나라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