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 많이 하셨죠? 잘 지내고 있어요. 사실 유산기가 있어서 모든 일정 다 취소하고 일주일 내내 집에서 눕눕눕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노산이라 체력도 급속도로 떨어지고 하루종일 배 타고 있는 이 느낌. 울렁울렁. 힘들지만 잘 버티고 있어요. 끝까지 잘 지킬게요. 저로 인해 희망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잘해볼게요. 잠만 자고 하루종일 누워있었는데도 비글 남매 엄마가 집에 있다는 걸 어찌나 좋아했는지. 오늘 후시녹음으로 외출한다니 슬퍼하네요. 후시녹음 하러 왔는데 이렇게 감사의 꽃바구니와 편지까지 너무 감사드려요. 일하러 나오니 입덧이 한결 좋네요. 역시 복덩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앞서 장영란은 이달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 생겼다. 아기천사가 우리 가족을 찾아왔다"라며 늦둥이 임신 사실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남편 한창과 결혼해 딸과 아들 두 아이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