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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원조 멀티테이너 장나라가 오늘(26일) 아름다운 6월의 신부가 된다.
장나라는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VIP'를 통해 지금의 예비신랑을 만났다. 'VIP' 촬영감독으로 활약한 예비신랑의 성실하고 선한 마음에 반한 장나라는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
장나라의 오빠이자 배우인 장성원도 동생의 결혼을 축하했다. 장나라의 결혼 발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인간 결혼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일만 하고 정직한 길만 가려고 하면서 살아온 아이인데 드디어 좋은 인연과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자랑스러운 제 여동생의 한 번뿐인 결혼을 많이 축하해주시고 냅두시면 알아서 열심히 잘 살 것이다"고 현실 남매의 축하로 화제를 모았다.
장나라는 2001년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통해 가수로 데뷔, 이후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연기자로 정식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멀티 엔터테인먼트로 연일 전성기를 누린 장나라는 드라마 '명량소녀 성공기' '내 사랑 팥쥐'에 출연하며 '흥행 배우'로 입지를 다졌고 2000년대 중반 중국으로 진출, 원조 '한류스타'로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오 마이 베이비' '대박부동산' 등에 출연하며 여전히 '시청률 퀸'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