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투자도 잘하네…달항아리 얼마에 구입했기에('자본주의학교')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6-26 11:26


사진 제공=KBS2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구입해 화제가 된 한국작가 작품 '달항아리'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미술경매사이자 갤러리스트로 나선 배우 이광기가 출연해 최근 수많은 셀럽을 사로잡은 한국작가의 작품인 '달항아리'를 공개해 불나방 멤버들의 투자 심리를 솟구치게 만든다.

미술경매사이자 갤러리스트인 배우 이광기는 최근 방탄소년단 RM과 빌 게이츠가 구입 인증해 유명해진 달항아리에 대해 밝힌다. "달항아리는 권대섭 작가의 작품이다"라는 그는 "최근에 한 셀럽이 사서 화제가 됐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다"라고 밝히며 한장의 사진을 공개한다.

사진 속 RM은 커다란 달항아리 도자기를 한 품에 끌어안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함박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또다른 달항아리 작품을 꺼내 든 이광기는 "이건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다"라며 "빌 게이츠가 두 점 사서 화제가 됐다. 최영욱 작가가 미국에서 전시를 할 때 한국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서 구매했다고 한다"라며 "지금은 가격이 3-4배 올랐다"고 밝혀 글로벌 화제작에 대한 관심을 드높인다.

이에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듣고 있던 비투비 서은광은 눈을 반짝이며 "이 정도면 사고 싶어요"라며 연이은 투자실패로 인한 잔고굴욕에 이어 이번에는 아트테크 욕망을 폭발시켜 과연 그가 드디어 재테크 실패 머신에서 성공 머신으로 갈아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착실 재테크의 길을 걷고 있는 래퍼 래원은 "달 항아리 이거 삼십호 사고십호" 라며 랩을 하듯 진심을 담은 언어유희를 선보이기도 한다. 알면 알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아트테크의 세계를 접한 서은광, 유빈, 조현, 래원이 미술품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KBS2 '자본주의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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