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래미의 한마디 표현이 전해주는 행복은 정말 크네요. 우리 가족도 지지고 볶고 전쟁도 치르며 살아가지만 이게 가족인 거죠. 이런 한마디 표현이 그 모든 시간들을 덮어주고 값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서로를 통해 매일 배우고 있는 가족. 이제 가끔씩 이렇게 표현할 줄도 알고 고마워 딸래미. 사랑해. 우리 서로 표현하며 살아요. 해피 주말 보내셔요"라는 글과 함께 딸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박시은의 딸은 '엄마빠 사랑하고 고마워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진태현은 '어'라는 무뚝뚝한 대답과는 다르게 하트가 넘치는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박시은은 '엄빠도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딸'이라며 사랑 가득한 답장으로 딸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박시은의 게시물을 본 진태현은 "전쟁이지. 그래도 해야만 하는 거지"라며 "엄마한테는 잘하기로 약속했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5년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에 대학생 딸을 입양했고, 최근에는 자연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