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19살 가수 데뷔...소속사의 강요로 혹독한 다이어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6-21 14:48 | 최종수정 2022-06-21 14:4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겸 쇼핑몰 CEO 김준희가 다이어트에 관한 조언을 남겼다.

21일 김준희는 SNS에 "다이어트가 생각대로 되지 않으신 분들 꼭읽어주세요"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준희는 "저는 19살에 가수로 데뷔 후 소속사에서 끊임없이 강요하는 혹독한 다이어트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었고 30살이 넘어서야 진짜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게 되면서 무리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며 지금껏 건강하게 살아오고 있어요"라며 "중고등학교 때부터 발레를 해왔고 성인이 되자마자 연예인생활을 하면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마른 몸을 가져야 살아남는 필드에서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에요. 다만, 그 수많은 다이어트를 해보니 결국 남게되는 결론은, 무리한 다이어트는 절대절대 지속할 수 없으며 요요를 가져오고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 그리고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식이 있다는 걸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알게 되었구요. 다이어트는 절대, 건강을 해치거나 지나치게 무리하게 해서도, 굶어서도, 독한 약을 먹어서도 안돼요. 아주 현명하고 똑똑하게 내 몸을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다이어트는 접근해야 합니다. 분명 그렇게 할수 있어요! 저는 아주 까다롭게 식품을 선택하고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몸에 좋은, 혹은 살이 '덜'찌는 성분, 함량등을 꼼꼼히 따져 아주 까탈스럽게 먹는 스타일이에요. 그렇다고 식사를 제한 하거나 굶거나 하지 않아요"라며 "여러분들도 너무 잘 아시겠지만 세상이 급격히 변해 맛있게 먹으면서도 체중을 유지하고 살이 찌지 않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정말 넘쳐나고 있잖아요. 이런 시대에 살면서 우리가 누려야 할 것은 충분히 누리고 따져 먹는 현명한 다이어터가 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희는 납작배는 물론 잘록한 개미허리까지 다이어터들에게 자극이 될 만한 모습이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김준희는 쇼핑몰의 연 매출이 100억 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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