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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형' 이은형, 한영, 양효진이 장신의 장단점을 이야기했다.
이은형은 "평소에는 키 큰 걸 모르는데 재준이랑 있으면 크다는 걸 느낀다. 나는 층고가 낮다는 걸 느끼는데 재준이는 아예 모른다. 내가 시댁에 처음 갔을 대 '층고가 낮은 집이다' 했는데 시어머니가 한 번도 몰랐다더라"라며 "이번에 이사를 했는데 이삿짐 센터 직원 분께서 '옷방에 있는 흰 커튼은 어디에 둘까요?'라고 묻길래 봤더니 웨딩드레스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은형은 돈을 들여 드레스를 직접 제작했다고. 이에 한영, 양효진도 공감했다.
한영의 다리길이는 무려 112cm로, 한국 여자 연예인 중 가장 길어 기네스북까지 올라갔다고. 한영은 "강동원 씨가 112cm였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길이를 재본 결과, 이은형은 112cm, 한영은 114cm, 양효진은 119cm의 다리길이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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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은 작은 남자가 좋다며 "물론 키 큰 남자도 좋지만 작은 남자의 매력이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 빠지는 데는 오래 걸린다"고 밝혔다. 이에 한영은 "나도 만약 아주 큰 남자와 나보다 작은 남자가 있다면 작은 남자를 택했을 것"이라고 두둔했다.
한영은 "내가 처음엔 의식을 해서 경사진 길에는 내가 계속 낮은 쪽으로 가서 손을 잡고 그랬다. 신랑은 전혀 의식하지 않는 거 같다"며 "얼마 전에 DM이 왔는데 8cm 작은 남자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인데 얼마 전부터 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돼서 결혼을 안 할까 생각 중이라더라. 진짜 당당하게 연애해주셨으면 좋겠다. 키 차이가 언젠가 안 느껴질 것"이라 밝혔다.
결혼식에 대해서는 "촬영할 때는 단이 있는데 결혼식엔 단을 놓을 수 없으니까 제일 낮은 신발을 신고 들어갔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