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윤상호 감독 "서현, 나인우를 현장에서 만나면 기분이 좋아져"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06-15 15:54 | 최종수정 2022-06-15 15:57


사진=KBS 제공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징크스의 연인' 윤상호 감독이 연출 포인트를 소개했다.

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장윤미 극본, 윤상호 연출) 제작발표회에는 나인우, 서현, 윤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KBS 2TV '달이 뜨는 강'을 비롯해 많은 사극 작품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은 "오랜만에 상큼한 현대물을 맡게 됐다. 현실감이 있는 현장이 좋았고 제 옆에 계시는 아름다운 배우들의 좋은 연기와 기운을 뽑아내기 위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번 두 배우들을 생각하며 현장을 출근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이 너무 재미있어서 부담이 없었다"며 "재밌는 원작에 멋진 배우 분들이 현실화 시켜줘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원작에 새로운 엔진을 달아서 더 높게 멀리 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서현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능력의 소유자 '슬비' 역을 맡았고, 나인우는 가는 곳마다 불운을 전파하는 불행의 아이콘 '공수광' 역을 연기한다. 더불어 전광렬, 윤지혜, 윤유선, 황영희, 황석정, 차광수, 우현, 홍석천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징크스의 연인'은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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