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흉기에…40대 여배우, 이태원 집앞서 30대 남편에 피습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6-15 06:23


A씨.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40대 여배우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 남편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4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아내 B씨를 수차례 흉기를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거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긴급임시 조치에 따라 B씨와 떨어져 살던 상태였고, 범행 당일 아침 흉기를 구매한 뒤 집 앞에서 기다리다 B씨가 나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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