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반려견 레오 안타까운 근황...걷기 힘들어해 "마음의 준비"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6-14 10:47 | 최종수정 2022-06-14 10:48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반려견 레오의 근황을 전했다.

14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의 준비"라는 글과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걷기를 힘들어하는 레오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강형욱의 손길이 닿을 때는 귀를 내리고 반겨 더욱 울컥하게 했다. 팬들은 "이별은 언제나 슬프다", "레오야 힘내", "마음의 준비라는 말이 가슴 아프네요" 등 모두 애석해했다.


강형욱은 레오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과거 강형욱이 생활고로 인해 다른 곳으로 입양 보냈다가 8년 만에 재입양한 것. 레오는 그동안 경찰견으로 활약하다가 은퇴 후 강형욱의 품에서 여생을 보내게 됐다. 강형욱은 지난해에도 "레오는 이제 못 서있고, 못 걷는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다"라며 건강 상태를 전한 바 있다.

한편 강형욱은 KBS2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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