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아버지, 술 많이 먹고 여자 좋아하셔서…" 상처 고백('동상이몽 시즌2')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6-14 07:47 | 최종수정 2022-06-14 07:48


사진출처=이지혜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술 많이 먹고 바람 피워서…"

이지혜가 아버지에게 입었던 마음의 상처와 안타까운 마음 등을 털어놨다.

6월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함께 부친 나무를 찾아간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결혼식 전에 남편 이규혁과 함께 부친 나무를 찾아가며 부친이 뇌출혈로 쓰러져 10년 고생을 하시다가 폐암 전이돼 9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지혜는 "나는 우리 아빠와 반대로 결혼하려고 했다. 아버지가 하도 술을 많이 드시고 바람을 피우시고 여자를 좋아하셔서"라며 부친에 대한 상처를 털어놨다.

MC 김구라가 "그런 이야기 하지 마라"고 하자 이지혜는 "사실인데 어떻게 하냐"면서도 아버지를 향한 어쩔수 없는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반대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걸 보니까 아버지가 만족하신다"고 밝힌 이지혜는 "저희 아버지는 뇌경색이 좀 있으시다. 많이 늙으셔서 마음이 짠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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