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 문정희, 파격적인 빌러 변신..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 도전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6-14 08:5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스릴러 영화 '리미트'(이승준 감독, 베러투모로우·나로픽처스 제작)의 문정희가 사건의 키를 쥔 역할로 변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판도라' '카트' '숨바꼭질' '연가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 배우로 입지를 다진 문정희가 '리미트'를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독보적 캐릭터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낮에는 다정한 초등학교 보건 교사,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극악무도한 가면을 쓰고 있는 악독한 빌런 혜진은 유괴 사건의 키를 쥔 인물. 더 이상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는 혜진의 차가운 내면을 절제된 카리스마로 담아낸 문정희는 이번 '리미트'를 통해 '숨바꼭질'에서 보여준 광기 어린 모습을 뛰어넘는 인생 캐릭터 경신은 물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열연을 펼칠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특히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승준 감독은 "문정희가 지닌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이 폭발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처럼, 완벽한 캐릭터 분석과 뛰어난 흡인력으로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문정희는 압도적인 연기 내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강렬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임철형, 박경혜 등이 출연했고 '스파이'의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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