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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금쪽이가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SOS를 보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엄마가 촬영 후 철수한 제작진을 다급히 호출하는 상황이 그려진다. 복통을 호소하던 금쪽이가 갑작스럽게 구토를 시작한 것. 밤 9시부터 찾아온 증상에 금쪽이와 엄마, 아빠 모두 새벽 5시가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다. 계속된 구토에 지친 금쪽이는 겨우 잠드는 듯했으나 다시 몸을 일으키고, 결국 동이 틀 때까지 구역질을 반복한다.
구토가 시작되고 20시간이 지났을 무렵, 여전히 깨어있는 금쪽이의 모습이 비치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몸 곳곳은 물론, 얼굴이 새빨갛게 부어오를 정도로 상처가 난 금쪽이.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손톱을 뜯더니 점점 심해졌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금쪽이가 고통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몸, 얼굴 등을 뜯으며 자해한다는 엄마의 말에 스튜디오 곳곳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온다.
9년째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금쪽이와 벼랑 끝에 선 가족. 과연 오은영은 금쪽이가 구토를 반복하는 근본적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지, 이는 오는 금요일(10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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