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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윤계상이 혼인신고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20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연인을 발전해 사랑의 결실까지 맺게 됐다. 특히 혼인신고, 신혼여행, 결혼식 순으로 이어지는 것이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 혼인신고로 이미 법적부부가 된 윤계상과 차 대표는 약 10개월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지난 2월에는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약 10개월 만에 뒤늦게 예식을 올리게 된 이들 부부는 결혼식 날짜를 고즈넉한 평일로 선택했다. 최근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처럼, 윤계상 부부도 가까운 가족 및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또 지난해 11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이후 삶의 변화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윤계상은 "이제는 걱정을 덜 하게 됐다. 그냥 정말 행복하다. 책임감도 더 생기고 좋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예전에 내 안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나를 걱정하게 만들고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럴 시간에 더 노력을 하게 되더라"고 했다.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해 국민 가수로 큰 사랑을 받은 윤계상은 영화 '비스티보이즈', '발레 교습소', '범죄도시' 등을 통해 연기자로 입지도 다졌다.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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