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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이홍기가 박신혜 최태준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홍기 역시 박신혜 최태준 부부의 결혼식의 축가를 맡았다. 이홍기는 "어머니랑 같이 갔다. 신혜 어머님, 태준이 어머님, 제 어머님이 다 아시는 사이다. 신혜 씨가 나왔던 '상속자들' OST '말이야'가 있다. 그 노래가 진짜 높다"며 "음악 방송 가서도 목을 잘 안 풀고 노래를 하는데 이건 안 되겠더라. 시상식인 줄 알았다. 심지어 제가 첫 번째 축가였다. 다행히 두 번째 축가가 도경수 씨였다. 노래하려고 준비하는데 경수도 벌벌 떨더라. 그걸 위안 삼아서 열심히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홍기는 지난 출연 당시 은근슬쩍 소속사 이사 승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이홍기는 "그 이후로 이사로 이름이 올라갔더라. 명예 이사 같긴 한데 연습생 보컬 레슨을 하고 회사 이미지를 위해 열심히 홍보를 해준다. 월급도 주는데 되게 짜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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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뮤지컬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해 김문정을 놀라게 했다. 김문정은 "러브콜을 너무 너무 보내고 싶었다. 저희가 하는 작품 중에 '서편제'가 있다. 송가인 씨는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서이숙은 "'서편제'는 송가인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김문정은 "가인 씨의 '엘리자벳' 무대를 봤다. 왜 '서편제'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싶었다. 제 편견이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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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의 팬들 중에는 유명인들도 많았다. 유태오는 송가인 SNS 라이브 방송에 들어와서 댓글도 남겨줬다고. 송가인은 "처음엔 몰랐는데 노래 잘 듣고 있다고 메시지도 왔다"며 "고현정 배우님도 같은 숍에 다녔다. '미스트롯'에 가인 씨 나올 때 엄마랑 같이 울면서 봤다고 감사하다더라"라고 밝혔다.
이홍기는 마동석과도 절친이라고. 이홍기는 "영화 '뜨거운 안녕'을 같이 찍었다. 그때 밥차 아저씨가 저를 많이 예뻐해주셔서 뭐 먹고 싶냐고 항상 물어보셨다. 동석이 형이 그걸 알고 저를 불러서 밥차 아저씨가 얘기할 때 돼지 갈비찜 한 번만 얘기해달라고 했다. 그 뒤로 저는 메뉴 아바타가 됐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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