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지석진 '재산 투자' 현황 폭로 "20년 전에 산 땅이"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2-06-05 18:30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 뉴욕 월스트리트에 진출했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 주식 투자 동호회' 특집이 그려졌다.

억대 벼락부자까지 탄생했던 지난 주식 특집 방송 후 1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투자의 귀재들이 모였다. 전소민은 코인에 50만 원을 넣었다가 큰 손실을 봤다고. 지석진은 거들먹 거리다 "수익을 봤냐"라는 말에는 깨갱했다. 유재석은 "20년 째 수익 실현을 안하냐"라고 비아냥 댔다.

송지효는 "주식은 지석진 오빠 반대로 가면 된다"라 했지만 하하와 양세찬은 주석진을 따라서 주식을 넣은게 있다고. 유재석은 "나도 그 정보를 들었는데 지석진 형이 들어갔다는 말에 안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전소민은 "투자 관련 영상을 보내주곤 한다"라 했고 유재석은 "시험기간에 열심히 공부하는데 시험 범위나 과목을 잘못 공부하는 애 같은 거다. 20년 전에 산 땅이 아직도 안올랐다. 다 올랐는데 그것만 안오른다"라며 설득했다.





주식 안하면 바보라던 지난해 그 시절, 종잣돈 50만 원으로 억대 부자가 됐던 양세찬에 PD는 "이번엔 미국장으로 가자"라고 했다. 특별 초밍한 대형 투자자 2명이 공개됐다. 바로 조세호와 허영지였다. 잔뜩 긴장한 조세호에 허영자는 "뒤에서 발을 동동 구르더라"라며 놀렸다.

허영지는 조세호에 "옛날에 동거를 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어 "'룸메이트'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라고 곧이어 해명했다. 유재석은 '둘이 썸이냐'라는 말에 "영지랑 조세호는 아무 사이가 아니다. 조세호가 예전에 나나씨를 좋아했다. 고백도 했었다"라고 폭로했다. 조세호는 "너무 TMI다"라며 난감해 했고 이때 전소민은 조세호와 억지 러브라인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의 목표는 뉴욕 월스트리트에 입성하는 것, 출국 예정인 오후가 되기 전에 세미가 있을 예정이었고 주식 거래 시 정보 교환이 가능했다. 첫 번째 세미나 장소는 독서실 콘셉트였다.

허영지는 한숨을 쉬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잘했다. 전교 2등까지 했다"라며 자신있어 했다. 조세호는 잘난척을 하다가 틈새 상식 퀴즈에 금방 '깡깡이'임이 들통났다.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로 하는 퀴즈, 유재석 반에는 양세찬과 조세호가 속했고 김종국 밑에는 하하와 송지효, 지석진 반에는 전소민과 허영지가 학생으로 선택됐다.


하하는 "이 형이 건달하다가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너무 좋아한다. 자기가 하면서 엄청 좋아한다"라며 "너무 찐으로 공부한다. 나 하품 계속 나온다"라면서 지루해 했다. 다른 반에서도 하품이 계속 이어졌다. 유재석은 하품하는 조세호에게 "세수하고 와라. 세찬이 공부하는거 안 보이냐"라며 타박했다.





20분의 공부 시간이 끝나고 모두가 모인 시간,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선생님들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선생님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학생들의 수준이 탄식을 자아내는 가운데 지석진 반이 치고 올라갔다. 결국 접전 끝에 지석진 팀이 1등이 됐다. 지석진은 "보람을 느낀다"며 우승에 뿌듯해 입이 귀에 걸렸다.

하지만 다음 게임, '이미지가 뭐야'에서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게임 지뢰'로 진행을 못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 그 다음은 '카메라 앵글에 들어가기' 미션, '전소민의 남편감은 조세호와 양세찬 중에 누가 더 적절한가'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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