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몸싸움 시범 중 부상 당했나..통증 호소하며 비명 (뭉찬2)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안정환 감독이 특훈으로 몸싸움 시범 보이던 중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다.

오는 5일(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강원도 도장 깨기를 일주일 앞둔 '어쩌다벤져스'가 혹독한 마지막 특별 훈련에 돌입해 개인 기량을 끌어올린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력이 많이 떨어진 만큼 포지션별 랜덤 슈팅 훈련과 스로인 전술 훈련으로 득점력 향상을 노리는 것.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감코진(감독+코치진)의 시범과 함께 시작된 포지션별 랜덤 슈팅 훈련에서 아쉬운 플레이로 안정환 감독을 흥분케 한다. 김준호의 정확하지 않은 크로스, 김준현의 패스 미스를 보고 "패스가 정확히 간 게 하나밖에 없다"며 답답함을 표출, 선수들을 맹훈련 시킨다고.

이어 아직도 스로인 파울을 하는 선수들을 위해 정확한 방법과 전술 훈련에 나선다. 특히 스로인 전술 훈련 도중 안정환 감독이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며 비명을 질렀다고 해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몸싸움 하는 상대를 속이는 페이크 기술을 전수받은 김현우가 이를 실행에 옮기다 안정환 감독과 다리를 충돌한 것.

안정환 감독이 스치기만 해도 아픈 '강철바디' 김현우와 부딪혀 쓰라린 고통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은 뜻밖의 통쾌한 복수(?)에 기뻐하며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안정환 감독은 "도장 깨기 실패하면 무시무시한 일 생긴다"라며 일주일 뒤 있을 도장 깨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에 살벌한 경고를 들은 선수들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 진지하게 마음을 다잡는다.

강원도 도장 깨기를 앞둔 '어쩌다벤져스'의 족집게 특훈과 마지막 평가전이 펼쳐질 JTBC '뭉쳐야 찬다 2'는 오는 5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