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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노희경 작가판 '우리들의 블루스'의 무삭제 대본집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푸릉마을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나고 자라 생선 팔고, 물질하고, 만물상 트럭으로 행상하고, 시장에서 음식 파는 평범한 이웃들의 단짠단짠 스토리가 펼쳐지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누구라 할 것 없는 바로 우리네 인생 이야기이기에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게 사람 사는 거예요. 좋았다 나빴다 하는 그런 게"라는 정준의 대사는 그 어떤 미사여구보다 힘 있게 가슴에 꽂힌다. 누구 하나 쉽지 않은 인생 이야기를 통해 노희경 작가는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 있다…. 그러니 살아 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라고 외치며 수많은 시청자들을 가슴 뜨겁게 안아주고 가슴 찡한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