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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돌아온다.
앞서 베일을 벗은 티저포스터가 엉뚱하고 솔직한 우영우의 매력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 내디딘 우영우의 유쾌한 도전을 예고한다. 먼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칼각'을 맞춘 책상 위 풍경이 흥미롭다. 사원증과 나란히 놓인 볼펜 세 자루, 우영우가 가장 좋아하는 고래 피규어는 종잡을 수 없고, 자기주장이 확실한 우영우의 남다른 성격을 보여준다. 책상에 걸터앉아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엔 호기심 가득하다. 머리 위로 유영하는 고래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라는 자기소개 문구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는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다. 명석한 두뇌를 인정받아 대형 로펌의 인턴 변호사가 되지만, 사회성과 공감 능력은 조금 부족하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낯선 곳으로 첫발을 내디딘 우영우. 세상이 정해 놓은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그의 성장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낯선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는 우영우의 도전과 성장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쾌한 웃음 속에 공감을 녹여낼 박은빈의 열연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6월 29일 수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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