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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NE1 씨엘이 완전체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번 무대는 팬들에 대한 마음으로 준비됐다. 씨엘은 "인사를 흐지부지하게 드린 게 있어서 팬분들께 꼭 인사를 하고 싶었다. 코첼라에 혼자 초대를 받았는데 지금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멤버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라서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초대에 용기를 내줘서 너무 고맙다"며 멤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화려한 무대 후에는 침묵과 환호가 함께 왔다고. 2NE1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가는 내내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마음을 정리한 뒤에는 함께하는 순간을 소중하게 보냈다는 후문. 씨엘은 "이제는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까 그걸 다 느끼려고 각자 보냈던 시간 같다. 그렇게 간직하고 집에 가서 버거 먹고 비빔면 먹고 투애니원 노래 들으면서 밤새도록 춤 추고 놀았다. 저는 멤버들 앞에서 한 번도 운 적 없는데 그날은 눈물이 너무 났다"고 했다.
씨엘은 또한 앞으로 2NE1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갖는 팬들에게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는 "비밀입니다"라는 말을 남겨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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