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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에 배우 서은수와 진구, 이종석이 새롭게 합류했다.
섬뜩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던 '비열한 거리',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휩쓴 '마더', 천만 영화 '명량'과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각인시킨 진구가 '마녀 2'를 통해 또 한 번 거친 매력을 예고한다. 경희(박은빈), 대길(성유빈) 남매와 소녀의 평화로운 일상을 방해하는 조직의 보스 용두 역을 맡은 진구는 소녀를 제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위험한 인물로 또 다른 갈등의 한 축을 이루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진구는 "전편에 비해 확장된 스케일과 더 다양하고 생생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마녀 2'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영화 '관상' '피끓는 청춘',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이종석이 '마녀 2'로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사라진 소녀의 행방을 뒤쫓는 비밀연구소의 책임자 장으로 변신한 이종석은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총괄(조민수)과 대립을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했다"라는 조민수의 말처럼 캐릭터에 녹아든 이종석이 '마녀 2'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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