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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한지민의 '의문의 인물' 정체가 풀린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14회 스틸컷 속에는 이영옥이 데려온 '의문의 인물'로 인해 깜짝 놀라는 푸릉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영옥이 생선 손질을 하던 마을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게 소개한 이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영옥의 앳된 모습은 드디어 밝혀질 과거를 예고한다.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는 듯한 모습이 꽁꽁 감췄던 이영옥의 과거가 무엇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이영옥은 박정준과의 행복한 시간 속 그토록 숨기고 싶어했던 '의문의 인물'이 제주에 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영옥은 당황스럽고 답답하지만 '의문의 인물'을 맞으러 공항 마중을 간다고. 동시에 진지한 관계를 바라는 박정준을 밀어낸다. 차갑게 이별을 결심한 것과 달리, 스틸컷 속 상처가 가득한 이영옥의 표정은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옴니버스 드라마로 이병헌, 신민아,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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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