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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차태현과 조인성이 길었던 9일간의 영업을 마무리했다.
마지막까지 손님들을 살뜰히 챙기고 야무지게 일을 한 김혜수와 박경혜를 위해 차태현은 군만두를 대접했다. 김혜수는 "여태까지 먹은 군만두 중에 이게 제일 맛있다"면서 "만두 1.5개는 정말 힘들다. 배고픈데 입맛만 돌고 너무 속상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잉어빵 먹으면서 기절하기 전까지 가야 한다. 정말 배고프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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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과 조인성은 그동안의 일들을 떠올리며 이야기 했고, 사장 부부는 "제주도에 4일 다녀왔다. 모든 걸 다 누리고 왔다"며 마트 영업 20년 만에 이룬 다섯명의 소중한 가족 여행을 떠올렸다.
이후 공개된 9일간의 식당 매출은 1,808,400원, 슈퍼 매출은 24,729,800원으로 총 매출은 26,538,200원이었다. 가장 중요한 열흘간의 지출 내역 식당 순이익은 약 45만원이었다. 이에 조인성은 "이건 장사 하지 말아야 되는 거 아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직원 복지 비용까지 모두 계산한 열흘 간의 순이익은 4,673,160원이었다. 조인성은 "민폐는 아니어서 다행이다"고 했고, 차태현은 "고맙습니다"고 인사를 했다.
마지막 뒷정리를 시작한 '사장즈'. 차태현은 "그래도 끝이 있다"고 했고, 조인성은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니까 된다"고 했다. 이에 차태현은 "알바생 분들이 너무 많이 도와줬다"고 했고, 조인성은 "알바생들의 승리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때 차태현은 "역시나 재미 포인트는 알지 못했다"고 했고, 조인성은 "정말 걱정인 게 재미있을까요 이게?"라며 걱정을 하며 마지막 영업을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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