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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일라이가 활동 당시 1년에 수억 원대의 정산을 받았으며, 지연수가 일라이의 수억 원대의 정산금을 자신의 계좌로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연수는 2018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일라이와 함께 저렴한 자동차를 보러 갔는데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일라이가 슈퍼카를 계약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지연수는 매달 리스비 460만원, 보험금 1200만원 이었다면서 "가지고 있는 걸 다 팔고도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 제 입장에선 미치는 결혼"이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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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활동 당시 어머니 계좌로 정산을 받았다는 일라이. 이진호는 "중간에 정산 통장이 바뀌었는데, 바뀐 통장이 김혜정이라는 이름의 계좌였기 때문에 무리 없이 교체돼 정산이 진행됐다"면서 "교체된 일라이의 정산 통장이 어머니 김혜정이 아닌 지연수 씨의 본명인 '김혜정'의 계좌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진호는 "일라이는 일본과 중국 활동 과정에서 1년에 수억 원대의 정산을 받았다"면서 "일라이가 피땀 흘려 번 수억 원대의 정산금은 결과적으로 지연수의 계좌로 흘러 들어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던 지연수의 공식 무대는 2015년이 마지막이었다. 수억 원대에 달하는 일라이의 정산금은 어디로 흘러 들어갔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한 뒤 "종합적으로 통장에서 그 돈이 나왔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제 막 잘사는 집에 왜 재를 뿌리냐'고 할 수도 있는데 거짓으로 시청자를 기만하는 일.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눈감아 주는 일. 과연 어떤 게 맞는 지는 결국 시청자분들이 판단해주실거라 생각한다"면서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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