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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사 집 제작)의 강동원이 김윤석, 황정민, 송강호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풍성함을 더하는 브로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남다른 브로 케미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해온 강동원이 '브로커'에서 송강호와 한층 깊어진 연기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려지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은 상현(송강호)의 파트너 동수로 변신한 강동원이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역 송강호와의 한층 무르익은 앙상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무뚝뚝해 보이는 모습 뒤 따스한 면모를 지닌 동수와 어딘가 허술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상현이 여정의 순간순간 보여주는 티키타카는 관객들로 하여금 훈훈한 웃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호흡으로 영화에 풍성한 재미를 더해온 강동원은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재회한 송강호와 함께 '브로커' 속 진심 가득한 케미를 완성하며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하고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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