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완 케노비' 이완 맥그리거 "망가진 오비완 케노비, 큰 변화 맞은 캐릭터 매력적"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5-19 10: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믿음을 잃은 오비완 케노비, 큰 변화 겪은 캐릭터 연기가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데보라 초우 연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외교, 전략, 전술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닌 존경받는 위대한 제다이 오비완 케노비 역의 이완 맥그리거, 그리고 데보라 초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완 맥그리거는 오비완 케노비 캐릭터의 변화에 대해 "우리가 너무 잘 알고 모두가 사랑하는 캐릭터의 다른 면을 보여준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70년대 등장한 오비완 케노비는 알렉 기네스가 연기했다. 침착하고 은둔생활을 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오비완 케노비가 바닥을 친, 믿음을 잃은 망가진 상태다. 큰 변화를 겪은 인물을 연기하는 데 배우로서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에피소드4와 다리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데보라 초우 감독이 다리를 잘 놔줬고 나는 그 다리를 건너기만 하면 됐다. 보는 시청자도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완 맥그리거, 헤이든 크리스텐슨, 조엘 에저튼 등이 출연했고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챕터 3, 7을 연출한 데보라 초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8일 에피소드 1, 2편을 공개한 후, 매주 1편씩 총 6편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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