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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현진우가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새로운 도전으로 찬사를 받았다.
이어 "재혼하고 첫 날 펑펑 울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엄마라고 부르기로 했다. 지금은 나 몰래 엄마와 비밀 이야기를 한다. 세 아이가 더 생겨 여섯 명의 아이들이 생겼다. 식구가 많아서 밥 차리다 보면 하루가 다 간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수인 아내가 육아에 시달리다보니 성대가 열리지 않는다. 그래서 제 마음이 아프다. 아이와 아내를 위해서 노래하겠다"며 포부를 전하고 한규철의 '노을'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뒤 아내 온희정은 "아이 셋 엄마가 되는 게 기쁘면서도 두려웠다. 그래도 아이들이 잘 받아줘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현진우는 "사랑하고 항상 미안하다.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세상 금방오니까 힘내고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양지원은 현진우의 무대에 대해 "감히 평가할 수 없을 것 같다. 정말 멋있는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한편 현진우는 '금쪽같은 내새끼', '가요무대' 등 라디오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물오른 입담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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