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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또 한 번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남겼다.
또 "자연의 위대함과 감사함에 대해 설명해주고, 동요를 불러주며 유모차 산책을 이어간다"며 강호 군과 함께하는 산책 일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강호 군의 사진과 함께 "보고 또 봐도 어찌나 귀엽고 소중하고 예쁜지"라며 "엄마는 강호를 지켜야 하니까 지금까지 다 이겨내 왔어. 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강호"라고 덧붙였다.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거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 거야, 엄마"라는 조민아는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지켜줄게 엄마가"라고 털어놨다.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대표와 2020년 9월 혼인신고 후,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린 조민아는 지난해 6월 득남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119와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식을 전해, 걱정을 산 바 있다.
특히 지인의 댓글에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는 글을 남겨, 자신이 고충을 토로하면서 남편의 가정폭력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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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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