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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모델 한혜진이 카페 손님에게 작업 거는 남자친구에게 분노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24회에서는 카페를 운영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르바이트생에게서 남자친구가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손님에게 작업을 건다며 연락이 온다. 고민녀가 이를 따지자 남자친구는 고객관리를 한 것일 뿐이라며 억울해 한다. 반전은 고민남의 변명처럼 정말 매출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한혜진은 "본인 가게도 아니고 내 가게에서 내 남자친구가 사장인 척 하면서 여자에게 호감을 얻는다면 짜증날 것"이라며 분노한다. 곽정은은 "판 깔아주면 본전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서장훈은 "잘생긴 아르바이트생 있다고 하면 매출 오른다더라"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가 가게 오픈 준비를 하려는데 카페가 평소보다 지저분하다. CCTV를 확인해보니 상상하지도 못한 장면이 찍혀 있는데, 이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카페를 공동 운영하자고 제안까지 해 모두를 황당하게 한다. 한혜진은 "뭐 이렇게 입체적인 또라이가 다 있냐"라며 당황한다. 과연 손님들에게 과하게 친절한 남자친구의 진심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다.
KBS Joy '연애의 참견3' 124회는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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