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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정규 4집 'Face the Sun'의 세 번째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이어 단체 사진에서는 세븐틴의 13명 멤버 모두가 태양을 마주한 채 태양 빛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세븐틴은 내면의 고민의 상징인 그림자의 존재를 인식한 뒤 그림자에 고립됐지만, 고립된 공간에서 탈출해 태양을 마주하게 돼 남은 오피셜 포토를 통해 이어갈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세븐틴은 오피셜 포토 ep.3 공개에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에 "세상은, 그냥 세상이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어느덧 해가 뜨고 있었다. 뜨는 해보다 더 큰불을 지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불이 붙자 그림자가 타올랐다. 검은 재는 춤을 추며 뿌연 연기가 솟아올랐다. 치열했던 내가 남긴 흔적이었다"라는 문구를 올리며 ep.3에 대해 설명했다.
정규 4집 'Face the Sun'은 예약판매 일주일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74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전작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의 선주문량 141만 장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일찌감치 세븐틴의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대체 불가 K-팝 리더' 세븐틴이 정규 4집 'Face the Sun'으로 작성할 신기록 행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4일 정규 4집 'Face the Sun'의 오피셜 포토 ep.4 Path를 공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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