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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김신영이 친동생들이 대형 소속사에 명함을 받을 정도로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한 청취자는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유전자가 올인이다. 그래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제가 4남매다. 셋째, 넷째 유전자가 너무 좋다. 피부도 하얗고 무쌍인데 눈이 크다. 작가님이 친동생들을 실제로 보고 진짜 예쁘다고 했다"며 "대형 소속사에서 명함도 받았다. 아는 이사님인데 제가 명함을 찢어 버렸다. 공부나 하라고 했다. 그런 느낌이다. 저는 쌍커풀 수술 안 했다. 있는 대로 산다"고 말했다.
다른 청취자는 "누나가 둘 있는 막내다"라고 소개하면서 누나들이 자신을 때릴 때는 힘이 쎄진다고 토로했다. 김신영은 "제가 누나로서 말씀 드린다. 누나 둘이 합심하면 선생님은 무인도에 데려다놔도 건물을 지을 분들이다. 딘딘 유명하지 않나. 딘딘도 위에 누나가 둘 있다. 잘 컸다. 바르게 컸다"고 말했다.
또 두 살 차이 언니는 좋고 예쁜 옷을 입었는데 자신은 내복만 입었다는 사연에 김신영은 "다른 주제 둘째의 설움으로 가야한다"며 깊이 공감했다. 이어 "우리 오빠는 엘리트다. 집에서 보이스카우트를 지원해줬다. 캠핑도 갔다. 저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이 기울 데로 기울어서 바닥을 쳤는데 그 와중에 걸스카웃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다음번에 하자는 말만 돌아왔었다. 기억이 난다. 우리 오빠 참 좋은 사람인데 울컥한다. 솔직히 부모님이 잘못했다. 첫째 아들에 장손이라 제가 찬밥 신세였다"고 서러웠던 옛기억을 떠올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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