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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된 서스펜스 멜로 영화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모호필름 제작)이 오는 23일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및 레드카펫으로 최초 공개된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이 칸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박찬욱 감독과 '헤어질 결심'의 주연 배우들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및 같은 날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24일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 박해일이 출연했고 '아가씨' '스토커' '박쥐'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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