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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가족과 함께한 첫 라운딩을 기념했다.
박휘순은 "사위인 나는 긴장하고 계신 장모님께 첫 라운딩이니까 편하게 치시라는 말을 거듭 강조하며 나 홀로 첫 홀 OB를 냈습니다. 세분 모두 굿샷을 날리셨고요. 그리고 아내는 저에게 멀리건을 권했어요. 자존심은 상했지만 멀리건을 받은 후 멀쩍게 친 두 번째 샷도 OB. 그 이후로 라운딩 내내 한 번도 밝게 웃어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라며 가족과 함께한 첫 라운딩에서 뜻밖의 실력(?)을 뽐낸 '웃픈' 사연을 전했다.
이어 "제가 더 연습하겠습니다. 그래도 가족 모두 함께한 첫 라운딩. 모든 것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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