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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소속사와의 결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연예 기획사 와이블룸은 "당사는 최근 최준희와 원만한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며 계약 해지를 공식화했으며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2월 전속계약 후 돌연 3개월 만의 갑작스러운 결별인데다, 이렇다 할 연예계 활동도 없었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현재 SNS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최근 한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작가 데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오빠 최환희는 래퍼 지플랫으로 가요·예능계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음.. 배우 꿈 무산이라기보다는! 이것저것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고 제 또래에 연기자 되고 싶어 한평생을 연습하고 불태우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을 텐데 저는 그저 엄마의 딸이라 더 주목을 받고 이 직업에 그만큼 열정이 아직은 없는 것 같아요.
오롯이 연기만으로 제 20대를 바쳐 시간을 보내기엔 스스로 아직 준비가 아무것도 안 되어 있는 상태였어서 많은 분들이 언제 작품 활동에서 볼 수 있냐라고 물어보는 게 저한테는 부담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제 성격상 억압적으로 뭔가 통제되어야 하는 삶도 아직은 적응이 잘되지 않을뿐더러 그냥 지금 많은 분들과 SNS로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이렇게 살아가는 삶이 오히려 지금은 더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셨는데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고 제가 더 완벽히 준비가 되고 좋은 기회가 온다면 그때 정말! 스크린에서 찾아뵙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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