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또 역대급 '짤' 탄생하나…'100년 늙은 시츄' 이어 '불독 현무'('나혼산')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5-06 18:56


사진 제공=MBC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얼굴보다 반박자 느리게 돌아오는 볼살 탓에 '연예계 대표 시츄상'에서 '불독 현무'로 재탄생한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네이버TV를 통해 6일 방송분에 담기는 주도인 클럽 1교시 현장과 코드 쿤스트의 '소식좌' 썰 풀이 현장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도인(주승+무도인) 클럽 1교시 동체시력 훈련 현장이 담겼다. '무술 꿈나무'들을 이끌어갈 이주승은 "눈을 안 감는게 포인트다. 쫄지 않고 막을 수 있어야 한다"며 구성환이 휘두르는 스펀지 아쿠아봉을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피하는 것은 물론, 공격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숙달된 두 사람의 시범 후 첫 타자는 '무에타이 고수'이자 무지개 회원들이 입을 모아 예측한 '에이스' 기안84와 한때 한국의 톰 하디였던 이장우로, 팽팽한 맞대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기안84는 하찮은 이장우의 봉 날리기에도 피하기는 커녕 몰매를 맞듯 가드를 올리고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는 "동체시력 훈련인데 눈을 가리고 있다"며 일침했고, 기안84는 "무에타이는 원래 막는다"며 꿋꿋이 무도인의 자세를 취했다. 이주승의 조언을 듣고 다시 훈련에 돌입한 기안84는 끝까지 날아오는 봉을 주시하며 재빠르게 피했고, 스승님을 이어갈 영재에 등극했다.

기안84는 "나의 분야가 왔다. 체육 쪽 분야는 회원들 중에서 내가 에이스다"라며 의기양양한 자세로 이장우와 자리를 바꿨다. 수비와 공격이 뒤바뀐 상황, "싸움 났는데 여자 친구가 뒤에서 보고 있다", "모양새 빠지면 안된다"며 상황극까지 더해 이장우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장우의 첫 수비 차례, 허리를 반쯤 꺾어 피했지만 기안84가 그대로 따귀를 가격해 폭소를 유발했다. 코드 쿤스트는 "스펀지로 맞았는데 총 맞는 소리가 난다"며 경악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두 사람의 순서가 끝나고, 전현무와 키의 훈련이 이어졌다. 전현무는 동체 시력 훈련 대신 눈싸움만 냅다 하는가 하면, 느낌있게 피하려 했지만 펄럭이는 볼살과 절로 감기는 눈이 웃음 폭탄을 안겼다. 박나래는 "얼굴은 돌아오는데 볼살은 나중에 돌아온다"며 감탄, 넘치는 볼살의 '불독 현무'에 등극하며 제1회 주도인 클럽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전현무가 새해 한라산 등산 에피소드에서 '100년 늙은 시츄'로 역대급 짤을 탄생시킨 바, 이번에도 새로운 '명짤'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코드 쿤스트와 개코의 '소식좌' 썰 풀이 현장이 포착됐다. 코드 쿤스트는 "수박 완전체를 구입해 본 게 처음이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즘 '안 먹는 사람'으로 불리고 있다. 이름이 안 씨로 바뀌었다"며 '소식좌' 썰을 풀기 시작해 쉴 틈 없는 폭소를 유발했다"수박을 사러 갔더니 '즙만 빨아 먹는 거 아냐?'라고 묻더라"며 난데 없는 '코쿤 모기설'이 불거졌다.

코드 쿤스트는 "실망시켜 드리기 싫어서 맞다고 했다", "핥아 먹어볼까 생각은 했다"며 한술 더 뜨며 '확신의 과즙상(?)'에 등극했다. 이어 제주도 여행에서는 "지나가던 할머니께서 떡을 주시더라. 감사히 받았더니 여기서 먹고 가라고 보내주질 않았다. 식도 넘기는 것까지 보고 가셨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제1회 주도인 클럽과 코드 쿤스트와 개코의 만남은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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