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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가령이 프로필상 나이가 잘못됐었다고 바로 잡았다.
이어 "모델 활동을 했을 때 에이전시를 통해 전해진 프로필이 지금까지 계속 돌아다녔는데, 그걸 보고 팬분들이 1988년생이라고 생각하셨다. 사실 그때는 고무줄처럼 나이가 바뀌었다. 그게 어느 순간 공식화된 것처럼 나이가 됐더라. 어느시점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됐으면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간 회사를 안 들어간 것도 '결사곡'에 집중하고 싶어서였다. 나이 부분도 이렇게 올라가도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다. 프로필상으로 1988인데, 실제 나이는 1980년생이다"고 고백했다.
이가령은 "프로필 보니 그때그때 나이가 다른데, 출신 지역이 다르기도 하다. 저는 사실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는데, 서울로 고등학교때 올라왔다. 어렸을 때도 사투리를 많이 쓰지는 않았다. 지금 하면 또 나오겠지만, 중학교 때 친구들과 통화하는데 섞어 쓰는 이상한 사투리가 나오더라. 연기할 기회가 되면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이가령은 TV CHOSUN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에서 부혜령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 1월 시즌1으로 시작한 '결사곡' 시리즈는 지난 1일 시즌3로 종영, 약 1년 5개월 가까운 여정을 마쳤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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