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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지민이와♥"...김준호, 성훈 "지민이와 술" 발언에 발끈 ('돌싱포맨')[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5-03 23:16 | 최종수정 2022-05-03 23:1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준호가 "주말엔 지민이와♥"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수로와 성훈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탁재훈은 이상민의 복고 패션에 "외국을 가 봐도 저런 애는 없다"며 핀잔을 줬다. 그러자 이상민은 "재훈이 형이 얼마 전에 딸 만나러 미국을 갔는데 갈 때는 현빈 손예진 부부와 올 때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비행기를 탔는데 아무도 재훈이 형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며 웃었다. 이에 탁재훈은 "너무 완벽한 위장을 했었다"면서도 "심지어 모자도 안 썼다. 그렇게 다녔는데도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한편으로는 섭섭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현빈 손예진 씨를 따라나갔다가 재훈이 형은 검사에 걸렸다"고 했고, 탁재훈은 "유일하게 미국에서 알아본 사람이 딸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민은 김수로가 등장하자 "재훈이 형이랑 좀 놀아줘라. 놀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맨날 준호한테 전화해서 골프 치러 가자고 한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한번 좀 가자. 놀아줘라. 얼마 전에 또 물어봤다"고 하자, 김준호는 "주말에는 지민이랑 있어야하니까"라고 웃었다. 그러자 형들은 발끈, 특히 이상민은 "열 받는 게 지민이랑 사귀는 게 방송에 나가지 않았냐. 댓글이 '이상민은 왜 축하를 안 해주냐'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SBS '우리는 오늘부터'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졌다는 김수로와 성훈. 이때 성훈이 "결혼을 한 상태로 나온다. 이혼을 하고 싶어하는 역할이다"고 하자, 멤버들은 "언제든 물어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금방 끝난 사람, 질질 끈 사람 다 있다"고 하자, 김수로는 "질질 끈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탁재훈은 지목, 이에 탁재훈은 "내가 질질 끈 게 아니고 어쩔 수 없이 기다린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로는 학창시절 인기를 언급했다. 김수로는 "중학교 때 사귄 적은 없는데 여자들이 좋아했다. 팬레터를 받은 적도 있다"고 떠올렸다.


성훈은 연애 스타일에 대해 "만나는 것도 힘든데 그만큼 헤어지는 것도 힘들더라. 헤어지는 게 힘들어서 쉽게 안 만날 때도 있다"고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너는 그런 생각을 안 했던거냐"고 했고, 김준호는 "헤어질 생각하고 만나냐"고 발끈했다.


이에 성훈은 "개인적으로 지민이도 잘 알고 형도 좀 아는데 너무 잘 맞는 거 같다"고 하자, 그 순간 이상민은 "성훈이가 지민이를 안다는데 왜 갑자기 경각심을 갖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성훈은 "아니다"며 황급히 선을 그었고, 김준호는 "지민 씨가 아니고 지민이?"라며 했다. 성훈은 "나래를 아니까 같이 술을 많이 마셨다"고 했고, 김준호는 술 이야기에 또 한번 당황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랬는데도 널 택한 거 보면 네가 매력이 있나보다"라고 해 김준호를 웃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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