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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최성은·황인엽 "김성윤 감독과 작업 감동"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5-03 11:18 | 최종수정 2022-05-03 11:23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들의 선택 이유가 공개됐다.

3일 오전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김민정 극본, 김성윤 연출)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

지창욱은 "극중에 나오는 아이와 일등이가 굉장히 내 얘기 같았다. 이것은 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닐까 싶었고, 아이와 일등이를 응원하고픈 마음에 가장 끌렸던 것 같다. 그 안에서 나오는 리을이 캐릭터가 흥미로웠다.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감독님과 미팅했을 때 감독님이라면 음악도 그렇고 메시지를 잘 전달해주실 수 있을 것이란 믿음에 응했다"고 말했다.

최성은은 "웹툰을 먼저 봤었는데, 이야기 자체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아름다우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마음에 들었다. 그림체가 예쁘잖나.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될지 궁금했다. 감독님과 미팅했을 때 감독님과 하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님의 솔직함, 이 감독님과 작업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을 같이 작업하며 즐겁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는 게 즐거웠다"고 말했다.

황인엽은 "저도 웹툰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와 닿았다. 감독님이랑 두 시간 정도 미팅을 했었다. 보통은 나일등과 얼마나 싱크로율이 가까운지를 물어보실 줄 알았는데 황인엽이란 사람에 대해 어떤 사람인지를 많이 물어봐주셔서 감동했다. 김성윤 감독님과 함께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안나라수마나라'의 연출은 '이태원 클라쓰',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으로 섬세한 감성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극본은 '구르미 그린 달빛', '후아유-학교 2015'에 이어 세 번째로 김성윤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김민정 작가가 맡아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창욱은 모든 것이 수수께끼 같은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최성은과 황인엽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윤아이, 나일등 역으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5월 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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