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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허성태 "연기중 50%가 조폭 연기, 잘 해내기 위해 노력"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05-02 14:54


사진=K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연기중 50%가 조폭 연기, 잘 해내기 위해 노력"

배우 허성태가 2일 온라인 중계한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허성태는 "언젠가 나에게 정치 사극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꼭 하고 싶었다"며 "'이렇게 빨리 오는구나'라는 생각에 기뻤고. 감독님과 만나서 얘기했는데 더더욱 조은표 역할이 너무 멋지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는 조금 도전이었다. '과연 악역만 많이 해온 배우가 어떻게 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것 같다. 그동안 해온 역할의 50%가 조폭이었는데 개인적인 바람은 시청자 눈높이에 맞게 충족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일 첫 방송하는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돼야 하는 유정(강한나),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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