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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배우 문희경이 '평창동 사모님'다운 안목을 자랑했다.
복팀에서는 배우 문희경이 출격했다. 이 자리에서 문희경은 고향이 제주도인데 대학 입학과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서울에 와서 자취집을 얻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고백하며, 딸을 서울에 보내는 엄마의 심정으로 오늘 발품을 팔겠다고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고향이 제주도인데 20살 때부터 서울살이를 시작했다"는 문희경은 "반지하부터 셋방살이까지 경험해 봤다, 집 구하는 데는 정말 꼼꼼하다"라며 시작부터 열정을 내비쳤다.
박영진은 문희경을 드라마 속 재벌 사모님 이미지라고 말하며, 전화를 받을 때도 항상 "네~ 평창동입니다."라고 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경은 평창동 사모님 같다는 박영진의 말에 "실제로 평창동에 살고 있다. 복층 구조인데, 지하에 서재 겸 작업실이 있다"라며 "노래, 연기, 춤 다 할 수 있어 맞춤형 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문희경은 "랩을 어떻게 그렇게 잘하시냐"라는 장동민의 말에 곧바로 랩을 선사, '힙' 그 자체를 뽐냈다. 본격 매물 찾기에 나선 문희경은 "딸을 서울에 보내는 엄마의 심정으로 좋은 집을 골라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문희경은 장동민과 함께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향했다. 깔끔한 외관의 신축으로 모던&심플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덕팀의 코디 박하나는 "저, 이사 때문에 이 집 알아봤어요. 진짜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깔끔한 외관의 신축으로 남산타워 뷰를 가진 매물에 문희경은 "서울살이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소로 최적이다"라며 감탄하는가 하면, 주방 곳곳을 살피는 등 엄마의 예리함까지 발동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두 번째 매물을 찾으러 문희경은 금천구 독산동으로 출격했다. 지하철 독산역 2분 거리에 깔끔한 내부,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복층 집을 둘러보던 문희경은 즉석에서 자신의 노래 '금사빠 은사빠'를 개사해 불렀고, "원래 가수의 꿈을 안고 제주에서 상경했었다, 그 당시에 MBC '강변가요제'에 참가했었는데 거기서 대상은 받았지만, (가수를) 하다가 결국 배우로 전향했다"라며 고백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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