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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새로운 반쪽과 임밍아웃"…이재은, 파격 노출X이혼 트라우마 극복→열애X임신 겹경사(종합)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5-01 11:08 | 최종수정 2022-05-01 11:2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우여곡절 많았던 배우 이재은의 인생 2막이 다시 시작됐다.

이재은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 생겨 둘이 걸어 볼까 했더니 바로 셋이 걷게 생겼네. 요즘은 정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 다시 행복할 자격 충분한 거죠? 임밍아웃과 함께 나의 새로운 반쪽과 다시 행복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은은 최근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남자친구와 골프 라운딩을 나선 모습이 담겼다. 듬직한 매력을 자랑하는 남자친구와 커플 골프룩을 맞춰 입은 이재은은 해맑은 미소로 행복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선 명한 두 줄로 임신을 알린 임신테스트기가 담겨있다. 이재은은 새로운 사랑을 찾음과 동시에 새로운 생명까지 얻으며 인생 최고의 황금기를 맞은 것.

앞서 이재은은 1986년 KBS 드라마 '토지'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해 똘망똘망한 외모와 귀여운 입담으로 단번에 스타 아역으로 떠올랐다. 이후 1999년 영화 '노랑머리'에 출연,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시도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당시 이재은은 아버지의 ?G을 갚기 위해 출연을 원치 않았던 '노랑머리'에 출연, 트라우마를 얻었다는 후문. 이후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 이경수와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 역시 순탄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11년 만인 지난 2017년 이혼했다.

결혼과 동시에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던 이재은은 지난해 MBN '골든타임 씨그날'에 출연해 "내 가정을 꾸려서 잘 살고 싶었다. 하지만 결혼 초반 주말부부로 지냈고 홀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심적으로 욕구가 안 채워져서 계속 먹게 됐다. 그때마다 안 좋은 악플들에 다시 상처 받았다"며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와 악플의 상처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렇듯 굴곡 많은 삶을 보냈던 이재은은 43살, 새로운 사랑을 찾으며 다시 전환점을 맞았다. 열애와 동시에 임신을 발표하며 인생 최고의 화양연화를 만끽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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